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일석(逸石) 변영태(卞榮泰) 국무총리

선한 청지기 김성도 목사 2021. 7. 13. 15:44

신생 대한민국 시절

많은 애국자들이 있었습니다

변영태(卞榮泰) 호는 일석(逸石)(1892-1969년) 국무총리(1951년. 외무부 장관 겸임. 고대 교수역임)는

공을 위해 사를 가감히 버렸던 사람입니다

그는 뛰어난 지혜와 총명 뿐만 아니라 경건한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본 목사의 스승인 부산 서부교회 백영희 목사님이 사경회 인도차

서울 가셨을 때 자가용을 보내서 모시고자 했습니다

나라의 여려운 시기에

알려지지 않는 많은 업적을 세웠지만 사익은 취하지 아니했습니다

나라의 어려운 사정을 생각하고

1949년 대통령 특사로 필리핀에 갔다가 돌아온 뒤 여비 사용 명세서와 함께 남은 공금 10달러를 이승만 대통령에게 반납 했습니다

세탁비를 아껴야 한다며 호텔에서 직접 옷을 빨아 입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윤보선씨와 대통령 후보에 올랐으나 참패하자 훌훌 털어버리고

영어 강사로 생계를 이어 갔습니다

그의 유산은 고작 붓다만 적금 통장과 전대에 물려받은 살던 집과 밭

남겨준 것이 없다는 자손들의 볼멘소리 뿐이었습니다. †

 

너는 굽게 판단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성경 신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