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거룩하게 하심. 성화

이렇게 믿어야 한다!

20. 거룩하게 하심. 성화(聖化)

 

문75. 거룩하게 하심[성화(聖化)]이란 무엇인가?

답. 거룩하게 하심이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인데 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하시 려고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택하신 자들이 때가 되어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통 하여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적용을 받아 하나님의 형상을 좇아 온 사람 이 새롭게 되고,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씨와 다른 모든 구원의 은혜들이 그들의 마음속에 두어지고 그 은혜들이 고무되며 증가되며 강화되어 그들로 하여금 점점 더 죄에 대하여 죽게 하고 새로운 생명에 대하여 살게 하는 것이다

(엡1:4 고전6:11 살후2:13 롬6:4-6 엡4:23-24 행11:18 요일3:9 유20

히6:11-12 엡3:16,19 골1:10-11 롬6:4,6 갈5:24)

 

문78. 왜 신자의 거룩하게 됨(성화)이 완성될 수 없는 것인가?

답. 신자의 거룩하게 됨이 완성될 수 없음은 그들의 모든 부문에 죄의 잔재가 남아 있기 때문이며 영을 거슬려 싸우는 끊임없는 육의 정욕 때문이니 이로써 신자들은 흔히 시험에 들어 여러 가지 죄에 빠지게 되어 그들의 모든 신령한 봉사에 방해를 받고 그들의 최선을 다해 한 일이라도 하나님의 목전에는 불완전하고 더러운 것이다

(롬7:18,23 막14:88-72 갈2:11-12 히12:1 사64:6 출28:38)

 

문77.의롭다 칭하심(칭의稱義)과 거룩하게 하심(성화,聖化)은 어느 점에서 다른가?

답. 비록 거룩하게 하심이 의롭다 칭하심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을 지라도 다른 점 이 있다 곧 의롭다 칭하실 때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돌리시 고, 거룩하게 하실 때에는 하나님의 영이 은혜를 주입하시어 신자로 하여금 그 은혜를 운행하게 하시는 것이며, 전자에서는 죄가 용서되고, 후자에서는 죄가 억제되는 것이며, 전자는 복수하시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모든 신자를 평등하게 해방하되 현세에서 이를 완성하며 그들이 도무지 정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고 후자는 모든 신자간에 평등하지도 않고 현세에서 결코 완성될 수도 없으며 다만 완성을 향하여 자라날 것뿐이다

(고전6:11. 1:30 롬4:6,8 겔36:27 롬3:24-25 6:6,14 8:33-3 요일2:12-14

히5:12-14 요일1:8,10 고후7:1 빌3:12-14)

 

웨스트민스터 대요리 문답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