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빚

2021. 5. 27. 23:56나의 이야기

사람들은

서로 자기의 유익과 평안만 생각하고

어려울수록

이웃의 불행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이 대부분인데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도 우리 조상들의 불행을 눈여겨보지 않았고

임금들과 관리들도 자기들의 잇속만 챙기고 당파싸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백성들의 비참한 생활은 뒷전일 때

그들은 비행기 만들고 자동차를 만드는데

우리는 짚신신고 지게지고 다니며 굶주림에 허덕일 때

자기나라의 문명과 평안을 뒤로 하고

열악한 환경, 최악의 위생 상태에 전염병이 수시로 만연하는

그 당시의 편지에서 사는 것이 기적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작은 우리나라에 와서

최초로 교회를 세워 복음으로 절망 중에 있었던

우리민족에게 소망을 준 이들이 선교사들이며

 

1886년 콜레라가 발생하여 서울에서 7000명이 죽고

아프면 미신과 민간요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민족에게

최초로 근대식 병원을 세워 치료해준 이들도 선교사들이며

 

무지와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민족에게

최초로 고아원과 학교를 세운 분들도 선교사들이며

 

한센병 등 여성들과 소외된 계층을 헌신적으로 돌본 분들도 선교사들이며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자기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한국에 온지 불과 4년 만에

최초로 1889년 한국어 사전과 문법서를 간행한 분도 한국인이 아닌 선교사이며

 

후에 많은 교회와 학교와 병원 고아원 등을 설립하고 운영 했습니다

 

6.25 남침이 시작되자

애타는 심정으로 정치권에 참전을 독려하여

참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분들도 선교사들이며

 

꽃다운 나이의 한명의 아들도 귀한데

수십만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들을 우리를 위해 희생시키고

6.25에 참전하여 싸우고 전쟁이 끝나자 선교사로 다시 와서

한국인들을 섬긴 선교사들도 있으며

 

부모님을 따라 대를 이어 우리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교사들

한국인들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분들이 선교사들이며

 

하나님께서 다른 나라의 선교사들보다 우리나라에

특별히 훌륭한 선교사들을 많이 보내 주신 것을 역사를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선교 초기에는 술, 담배, 축첩은 부의 상징이며 권위의 척도이고 관계의 필수 관문이었으므로 안하면 사람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담배에 60여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들어있고, 4,000여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담배의 성분인 니코틴 등과 함께 술의 첨가된 화학물질 외에 주성분인 알코올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여 건강의 적, 예비 살인자로 한쪽에 쳐박고 벌금도 물리는 일이 얼마 되지 안했습니다(한마디로 이래도 피우고 마실래?) 병원에 가면 흡연 음주 여부를 먼저 확인 합니다

 

이렇게 나쁜 본은 본받기 쉽고 좋은 본은 본받기 힘들고 나쁜 본(악습)은 바꾸기가 무척 어렵고 좋은 본은 바꾸기가 무척 쉬운데 일이백년 전에 선교사들은 주초(, 담배 마약 포함), 도박(농한기에 놀음이 일반화 되어 있었으므로) 축첩(중혼. 여러 아내를 두는 것)을 금지한 것이 우리나라를 얼마나 진정 사랑하고 위한 선견지명이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선교사들에게 진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교사로서 나가고 있습니다

온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씨도 130여명(탤런트 이정길씨 가수 박일남 등)을 전도하고 아이야 세계선교회를 설립하여

사회약자들을 돕는 선교사로서의 제3의 인생을 산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의 빚을

어떻게 갚고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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