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사은은 삶의 기본

2021. 5. 28. 00:05나의 이야기

까까머리에다

누렁코가 입술까지 흘러내리고

간식삼아 가끔 빨아먹기도 하고

손발은 때가 끼어 새까맣고

닳고 닳아 무릎에 구멍이 난 바지에다

같이 놀자고 이가 기어 나오기도 하고

말표 검정 고무신 신고

지저분한 흙표 딱지와 유리나 쇠구슬이 최고의 보물이었던

아이들이

어느 새 칠십을 바라보는 노인이 되었습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노인을 폰타니라고 했습니다

라틴말로 다리에서 떼밀려 죽는 사람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고대 국가들에서는 비생산적인 노인을 살해하는 풍습이 관습화 되어 있었습니다

고대 희랍의 케오스 섬에서는 노인이 60세가 되면 집단으로 음독시켜 살해 했고 게르만의 고대 법률에는 일정노령에 이르면 천길 벼랑에 떼밀어 죽이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조선 초의 문헌인 용재 총화에 여진인들은 부모가 늙으면 가죽포대에 담아 나무에 걸어매고 활을 쏴 죽이는데 단발로 죽일수록 효자라는 노인살해 풍속을 적고 있습니다

노인을 버리고 죽이는 악습이 효 사상에 수렴되어 노인을 우러르게 된 것은 자신도 늙으면 저 꼴을 당한다는 예비 노인으로서의 자기 보신과 나를 세상에 있게 해준 보본(報本) 그리고 노인의 완숙한 지혜가 필요해 진 것 등을 듭니다

고려시대에는 고려장이라는 부모를 버리는 풍습(風習)이 있었다 없었다 논란이 있지만 전부라고 할 수 없지만 일부에서는 있었다는 것을 충분히 추론할 수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초에는 숭유(崇儒)배불(排佛)정책으로 중들을 성 밖으로 쫓아내 버리고

효 사상을 강력하게 시행하여 패륜자식은 집을 부수어 못을 만들고 고을의 읍호를 강등시켜서 고을 백성들에게 공동 책임을 지우고 수령은 파직을 하기 까지 하여 노인을 박대하는 풍습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노인을 유기하는 장소가 산이었습니다

노인을 지게에 지고 깊은 산속에 내려놓고 돌아오려고 할 때 자식이 길을 못 찾아 갈까 나무를 꺾어서 표시를 해뒀다는 말을 듣고 다시 모시고 돌아왔다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한때는 제주도가 노인을 유기하는 곳이 된 적이 있습니다

관광 가자고 모시고 가서 버리고 오는데 자식에게 불이익이 갈까 해서 말을 하지 아니하는 노인 때문에 경찰관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필리핀이나 동남아에 노인을 유기한다고 합니다

패륜아가 꾸지람을 들었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피묻은 옷으로 나가는데 어머니는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도 옷을 갈아 입고 도망가라는 자식을 위하는 말을 하였습니다

양로원 요양병원이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교육현장은 좌파들이 오랜 기간 동안 치밀하게 사상교육을 시켜서 적화하려는 목적이므로 올바른 교육은 사실상 붕괴 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노선에 방해되면 부모도 고발하고 죽일 수 있도록 세뇌시키기 위해 기독교가 방해가 되니 차별금지법으로 기독교의 입을 틀어막고 손발을 묶으려 하고 있습니다 크메르 루즈가 청소년들을 세뇌시켜 대학살을 자행한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탈선한 청소년들에게 훈계도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세상의 노인공경 부모공경은 경험적 산물임에 비해

기독교의 부모공경 노인공경은 태초부터 하나님의 변함없는 명령으로 진리입니다

사람에게 대한 첫 명령이 부모공경이며 그 주제는 사은과 감사의 생활입니다

노아의 아들들이 아버지 노아에게 행한 대로 인종이 나누어 졌고

우리나라 고조선 시대 이전에 부모와 노인을 공경하라는 명령을 성경에 문자로 기록하셨고 노인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민족은 흉악한 민족이라고 하셨습니다

패륜아는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다 - 루터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성경. 5:16)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성경. 19:32)

 

세상 떠난 부모는 어떻게 공경해야 할까?

살아계신 부모는 어떻게 공경해야 할까?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

 

인생 여정의 종착지는 점점 가까워지는데

감사와 사은의 짐은 줄어들지 아니하는 죄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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